GO-RANG 정보 통통

 

 

 

 

 

 

지난 5월 10일에 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같은 시각 확진자가 오다녔다고 한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내 동선과 확진자 동선이 겹친다는 것을 확인 후,

코로나 지난 주말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코로나 선별 진료소 ▼

 

먼저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건소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 전화를 했다.

지역마다 4개~5개 정도의 선별 진료소가 있으니,

이건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나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남 중원구 보건소에 전화를 했다.

(주말에도 검사 가능하니 질병본부 관리나 선별 진료소로 전화하세요)

 

 


질병본부 관리 1339에 문의 가능하며,
증상이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을 설명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의 위치한 코로나 선별 진료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 직원분이 증상 유무를 먼저 묻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면,

몇 월, 몇 일, 몇 시경 동선 현장에 있었는지 확인 후,

코로나 검사 시간을 잡아줍니다.

 

 

전 주말인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입구 옆쪽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 텐트(?) 같은 곳에 앉아서 기다리니,

방호복을 입은 직원분들 들어와,

코 제일 안쪽 비강 깊속 한 곳까지 아주 기다랗고 얇은 쇠 면봉 같은 것을 집어넣어

대략 20초 가량 돌린 후 뺍니다.

생각 보다 아프고 기침, 재채기 그리고 눈물이 납니다.

 

 

 

그 다음 목 편도 있는 곳에도,

같은 기다란 쇠 면봉으로 훑어줍니다.

양치할 때 닿기만 해도 구역질 나는 부분이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눈물 줄줄

 

 

 

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

 

 

코로나 검사 자체는 10분이내로 빠르게 끝났고,

다음날 오전 9시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검사 시간

10분 이내

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다음 날 (토/ 오후 1시 검사 → 일/ 오전 9시 결과)

 

 

코로나 검사 비용 ▼

 

무료 였습니다.

이전에는 검사 후 확진자가 아니면 검사비용 17만원 정도였다고 하는데,

5월 23일에 검사 했으나,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검사 받은 당일 기온 23도 정도로 초여름 날씨였는데,

텐트로 된 선별진료소 안에서 잠시 대기하는 것도 매우 덥고 갑갑했습니다.

5분만 있어도 짜증이 날 정도로 더웠는데,

검사할 때 공기가 통하지도 않는 답답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와서

친절히 검사를 해주시는 걸 보니 참 죄송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최전방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시는 의료진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더욱더 조심 합시다!

코로나가 없어지는 그날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