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ANG 정보 통통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중, 냉동 해산물 코너에 

'자숙 랍스터'를 발견했다.

가격은 단돈 9천 몇 백원. 이 고급진 식재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

(인터넷 검색해 보니 9천 7백 몇 십원에 판다)

 

랍스터 한 번 먹어보자. 

바로 구입해왔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갈릭 버터 치즈 랍스터'를 만들어 볼 것 이다.

 

 

 

 

 

 

 

 

자숙 랍스터 해동하기 ▼

냉동 상태인 랍스터를 실온에 두어 자연 해동시킨다.

요리 시작 전, 2시간 전에 미리 꺼내둔다.

 

 

 

자숙 랍스터 삶기 ▼

 

고무장갑을 끼고 해동한 랍스터를 구석 구석 잘 씻어 준다.

냄비에 물을 올려 펄펄 끊게 한 뒤, 랍스터를 투하한다.

(펄펄 끓을 때, 랍스터를 넣어야 한다)

 

5분에서 7분 정도 삶아 주고, 건저내어 열기를 뺀다.

열기가 빠지면 꼬리부터 머리까지 한번에 반으로 잘라준다.

 

 

 

 

갈리 버터 만들기 ▼

나는 가염 버터가 집에 있어 가염버터와 다진 마늘을 3:2 비율로 녹인뒤 섞어 줬다.

파슬리나 바질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다.

 

 

 

 

에어프라이어에 랍스터 넣기 ▼

 

뜨거운 물에 삶아, 절반으로 잘린 랍스터 단면에, 

준비된 갈리 버터를 충분히 발라 주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준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에 8분 돌린다.

(참고로 난 200도에 8분 했다가 저렇게 치즈가 타버림...)

 

 

 

 

이마트 자숙 랍스터 맛 총평 ▼

 

 

가격 대비 아주 고급진 음식을 먹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고,

랍스터 살도 게살보다 쫀득? 하니 맛있었다.

치즈와 갈릭 버터와 매우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짭잘하니 술 안주로 딱 이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홈파티, 혹은 집들이 손님 맞이 음식으로 내놓기 좋은것 같다.

다만, 나는 가염 버터를 사용해서 인지 좀 짰던거 같고, 다음에는 무염 버터를 사용 할 것이다.

그리고 원래 랍스터 맛이 좀 짭잘한 것도 짠 이유 중에 하나 인 것 같다.  

 

 

 

 

 

지난주 현충일, 남자 친구 생일 맞이 김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파주를 가는 것이었었으나,

공휴일이고 하다 보니 차 막히는 것이 걱정되어

그나마 교통체증이 덜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김포'로 갔다. 

 

 

 

김포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김포로 가는 길 내내 김포 주변 맛집을 검색했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구글에 검색해도 뭔가 리뷰가 시답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맛집 검색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간장게장 맛집 리뷰가 눈에 들어왔는데,

김포 '나무서리 만두' 집과 '소쇄원 간장게장' 집에 대한 블로그 리뷰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나무서리 만두'는 이름은 만두 전골집인데 ,

주 메뉴인 만두 요리(?) 보다 간장게장이 더 유명한 듯했다.

그리고 이 집 최대의 장점은 바로 '무한리필 게장'집이라는 것이다. 

1인 16,900원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대식가라서, 

'소쇄원 간장게장'보다는 무한 리필 게장집에 더 끌렸다.

(참고로, 소쇄원 간장게장 집은 정식으로 나오는데 1인 35,000원이다. )

 

 

 

 

 

나무서리 만두 - 김포 간장 게장집 후기 ▼

 

 

위치는 김포 한강 신도시 입구 쪽에 이었으며,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도 꽤나 넓어서 주차 걱정을 없을 듯하다.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식당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게장을 먹으러 온 거였기에,

메뉴 볼 것도 없이 앉자마자 게장 무한리필 3인을 주문했다.

 

 

 

 

 

반찬은 모두 셀프여서 앞쪽에 준비된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반찬을 담아오면 된다. 

게장을 먹기 위해 필요한 비닐장갑도 준비되어있다.

 

 

 

 

10분 채 되지 않아 주문한 게장이 나왔다.

큰 한 접시로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나왔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두 개다 맛있었지만,

그래도 원픽은 역시 '간장게장' 

짜지 않고 딱 적당히 맛있었고, 전-혀 비리지 않았다.

 

양념게장도 맛있으나, 밥과 함께 먹기는 간장게장이 더 좋았다.

무한리필 집이라 사실 맛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이 집은 맛있다. 

너무 맛있어하면서 손가락 쪽쪽 빨면서 맛있게 먹었다.

 

 

(원래 고기 누린내, 해물 비린내에 매우 매우 극도로 민감함.

조금이라도 누린내, 비린내 맡으면  바로 숟가락 내려놓음)

 

 

 

 

 

 

 

 

 

빠르게 게장 접시를 Clear 하고, 바로 간장게장만 리필했다.

아무래도 리필로 나오는 게장이다 보니 처음 주문했던 것만큼 게 사이즈가 크지는 않다.

확실히 게 사이즈가 작았고, 조금 담겨 나온다.

 

그래도 뭐, 상관없다.

먹고 더 리필하면 되니깐.

 

 

 

 

 

그렇게 우리는 4번 리필을 하고 밥도 2번 비벼먹었다.

게딱지 버리는 저 큰통이 가득차도록 먹었다.

성인 3인이었는데, 약 6만 원 돈으로 정말 게장 배 터지게 먹었다.

우리 모두 다 Happy Belly 인 상태로 식사를 마쳤다. 

 

 

 


참고로, 사장님들이 그렇~~ 게 막 웃으시고 그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으심.

리필할 때 은근 눈치 보이기도 해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음 상할 수도 있으니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 맛이랑 가격이랑 모두 너무 매력적이다.

서비스가 좀 그래도 가성비 게장 맛집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지난 달 부산에 있는 우리 고영희가 너무 보고싶어서

부산에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

영상통화로 보이는 우리 영희씨는 너무 보송보송 부들부들해 보여서,

 영상 너머로 엄청 만지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성남에서 부산까지 가야한다.

 


결국 나는 차선택으로 서울 강서에 있는 '고양이 정원'에 갔다 왔다.



 





고양이들의 천국, 야외 고양이 카페 [서울 강서 고양이 정원] 



 


고양이 정원, 이 곳은 요즘 인스타그램 핫 플레이스다

고양이 10마리 20마리가 아닌 거의 50~60마리 정도의 고양이들이 여기에서 지내고 있다

보통의 고양이 카페를 생각해보면 좁은 실내에서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내는데

이 곳 고양이 정원의 고양이들은 실내 + 실외에서 아주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지내고 있다.

 


물론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넓은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너무 많은 고양이들이 있다 보면 서로의 영역이 많이 겹칠 것 같아 

넓은 공간이 좀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 정원에 도착하면 철장(?) 같은 초록색 이중문을 열고 들어가 곧장 카운터로 가면 된다.

카운터에 도착해서 먼저 손소독부터 꼼꼼히 하고

직원분께서 고양이 정원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물으신다.

 


만약 첫 방문이라면

고양이 정원에서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



※주의사항

기본적으로 자고있는 고양이들은 건들지 않기

귀중품이나 가방은 있다면 항상 소지하고 다니기

목걸이를 한 고양이들은 되도록 건들지 않기

고양이들을 안기 위해 억지로 들어올리거나 하지않기

고양이들이 야외공간에서도 생활 하다 보니 발톱 손질이 안되어 있어 이 점 유의하기




 이런 기본 규칙 사항들을 꼼꼼히 알려주신다


 

그리고 입장료는 12,000 이 가격에 음료가격도 포함 되어있다.

음료는 1잔 제공되며, 고양이들이 워낙 많아 음료제조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음료는 냉장고에서 원하는 음료 하나를 선택해 얼음컵에 담아 먹으면 된다.



 


이 곳의 가장 좋은 점은, 야외공간도 넓다 보니 고양이 정원측에서 야외용 돗자리담요를 제공 해준다

시원한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으면, 바람도 솔솔 불고 우리 앞으로 귀여운 고양이들이 지나 다닌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폭신폭신한 곳을 좋아 한다는건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여기서 폭신한 담요를 덮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슬금 슬금 와서 자리를 잡는다.

담요는 곧 고양이 트랩이다.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며, 작은 빈 박스안에 캣닢을 뿌려 주시는데,

 우리 앞에 놓여있던 작은 박스는 어떤 냥아치 한 마리가 들어와 캣닢만 싹 먹고 유유히 사라졌다

냥아치

 


의자와 테이블 위에 고양이들이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앉기 전에 의자를 잘 살펴야 한다.

냉장고 위, 나무 위, 테이블 위, 의자 위 정말 고양이 천국이다.

 




다른 고양이 카페 고양이들은 사람손이 지겨운지 대부분 자거나 높은 곳에만 있는데

이곳의 고양이들은 스트레스가 좀 덜 해 보인다

나무도 타고 햇볕도 쬐고 바람도 쐬어서 인지 고양이들이 편안해 보인다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은 날은 2시간 이용 제한이 있으니 이 점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지하철이나 버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지만

위치가 외진곳에 있어 자차를 이용해서 가면 가장 좋다




그리고 고양이들 만나러 가는거니 아끼는 옷이나 비싼 옷은 안 입는 것을 추천한다.

 괜히 고양이 발톱에 걸려서 옷 상하면, 그러지 않길 바란다.

고양이 털이 잔뜩 묻어도 툴툴 털어버리면 그만인 편한 옷이 최고다! (고양이들 만나기엔)











 

 



랑슐랭가이드
Rangchelin Guide

★★★★☆
4.0/5

 


 

 

오늘 리뷰할 곳은 경기도 광명의 오리집이다.

성남사는 내가 어쩌다 여기까지 가게됬냐면,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모임을 하시는데 그 모임에서 이곳을 왔었다고 하신다.
고기도 신선하게 나오고 가격도 착하니, 후에 어머니께서 남자친구를 데리고 같이 왔는데, 남자친구도 나를 데리고 왔다 ㅋㅋㅋㅋㅋ
+ 우리엄마도

 

 

 

 

역시 맛집은 입소문으로 만들어지는거지

 

 

 

차타고 가는 꾀나 외곽으로 빠졌다.

식당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곳에 "생오리장작구이 토성" 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허름해보이는 건물인데  주차장은 이미 차들도 가득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외관이 이렇게 허름하다.
건물 안쪽에는 규모가 제법되는 허브 농장이 있었고, 그 옆쪽에 이렇게 출입구가 있었다.

 

 

약간 음... 비닐하우스 들어가는 느낌???
문열고 안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가게가 나온다.

 


아니나 다를까 가게 안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심지어 정신도 없다.
그냥 한 눈에 봐도 손님 수에 비해 종업원 수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손님이 들어와도 몇 분 이시냐? 어디 앉으시라, 이런 안내가 전~~~혀 없다.
왜냐, 먼저 와있는 손님들 케어하는 것도 버거웠기 때문에

 

 

안 쪽 테이블에 앉으려고, 여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 여쭈었는데

쳐다보지도 거긴 예약자리라 안된다고 답한다.

그렇다고 자리안내를 해주지도 않는다.

 

 

 

어쩌라는거지????

 

 

 


테이블 잡기도 전에 분노가 치민다

 

 

 

 

 

 

 


우선 멀리 왔으니 여기서 돌아갈 순 없고...
입구와 가까운 자리에 그냥 앉았다.
숯불이 왔다갔다하는 자리여서 그자리는 피하고 싶었으나, 나중에는 그냥 그 자리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입구 쪽에 안길 잘한 이유가, 거의 셀프 뷔페식으로 손님들이 직접 반찬을 리필했다.
음료수 같은 것도 그냥 손님들이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 가져오고,

심지어 어떤 손님은 아에 쟁반에 반찬들을 담아 직접 나르더라...

 

우리도 결국 직접 리필을 해야해서 가까우니 입구쪽이 오히려 났더라...

 

솔직히 서비스는 진짜 최악이었다.

 

 

 

 


겨우겨우 자리에 앉았고, 나, 남자친구, 우리엄마 이렇게 성인 3명이어서 생오리 한마리로 주문했다.
(아줌마가 반마리로 잘 못체크함)

 

보다시피 가격이 매우 착하다

생오리 한마리인데 32,000원 이다.

 

 

 

숯불을 보니 좋은 숯을 쓰는거 같았다.
( 숯 잘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그래 보였음 ㅇㅇ )

 


상차림은 별거 없었다. 깍두기, 상추절임, 파로 만든 절임? 파피클? 소금 뭐 그정도였다.
근데 별거없는 상차림인데 반찬 하나하나 맛은 있었다.
그리고 사이드로 오리탕도 함께 나왔는데, 나는 오리탕같은 물빠진 고기 국은 잘 안먹어서 그냥 놔뒀다.
남자친구는 아주 맛있게 잘먹음!

 

 

이것 보아라 ㅋㅋㅋㅋㅋㅋㅋ
소금이 이렇게 담겨 있다...
저것만 보아도 정신없음이 느껴진다.

이쯤되니 그냥 다 포기함 ㅇㅇ

 

 

 

드디어 생오리 한마리가 나왔다.
나는 이런 오리 고퀄리티 생오리를 본 적이 없다.
비주얼이 흡사 참치회다.
대강보아도 이건 진짜 신선한 고기이다.

 

 

살도 두툼하게 잘 썰려있고, 양도 무지 많다.

 

 

숯불위에 올리니 금방 있는다. 다른 소스없이 그냥 소금만 찍어먹는데,

고기가 워낙 신선하다보니 노린내 잡내 1도 없다.

 

 

 

 

반찬으로 나온 상추절임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어쨌든 이렇게 성인3명이서 생오리 한마리에 각자 탄산음료 1병씩 먹으니
총 38,000원이 나왔다.

 


계산할때도 사장님들이 서빙하고 정신없어서, 계산해달라고 사장님을 몇 번이고 불렀다.
남자 사장님께서 와서 계산 도와주셨는데 여사장님 보다 친철하셨다.

 

 

 

서비스만 좋았으면 진짜 대박 오리집인데...너무 아쉽다.
맛과 가성비만 본다면 이 집은 최고다
너무 극과 극이야 ㅠㅠ

 

 

 

고기가 진짜 너무 고퀄인 생오리라 별점 4.0 주었지만
서비스 만큼은 별점 1 주고 싶다.

 

 

 

 

 

근데 또 남자친구 말로는 한가할때 오면 서비스가 엄청 좋다고 한다.
이전에 왔을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다는데, 우리는 황금연휴 기간에 가다보니 서비스 최악이었던거 같기도 하다.

 

 


이 집가려면 되도록 평일이나 사람붐비지 않을 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그냥 셀프 뷔페식으로 스스로 반찬나르고 다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화예약 가능하니 미리 예약잡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전화번호 적어놓음)

 

 

 

 


두 줄 요약 평


광명 외곽에 있는 생오리 맛집이나 최악의 서비스 하지만 최상의 고기 퀄리티.
착한 가격에 매우 신선한 생오리를 많이 먹을 수 있다. 미리 예약하고 한산할 때 가는 걸 적극 추천한다.

 


 

주소 & 지도 ↓

 

경기도 광명시 밤일로 106

02-2625-9292

 



 

 


랑슐랭가이드
Rangchelin Guide

★★★★☆
4.0/5

 


 

 

 

 


오늘 리뷰할 곳은 요즘 HOT PLACE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숲!
성수동의 나폴리 피자집 다로베 Darobe 이다.

 

 


평소 미식가(?) 유명하다는 연예인 차승원씨가 맛있는 녀석들에서 소개한 우리나라 최고의 나폴리식 피자 맛집
나의 경우는 나와 친한 언니가 이전에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고,

피자 맛집이라며 강추하여 다로베에 가게 되었다.

 

 

 

 

 



블로그 글을 올리기 위해 다로베에 대해 더 찾아 보았는데,
2018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가 나폴리 피자 기술자 ( 피자이올로 )로 이곳 다로베 강우석 셰프를 무형문화재로 인정했다고 한다.
대단대단.

 

 

 

 

 

 

이것도 여담이지만
외국에 있었을 당시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 일해봐서 조~~금은 이탈리아를 안다.
만나는 이탈리아 친구마다 와인, 파스타, 피자 등등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호주에서 파는 이탈리안 피자, 파스타 다 맛없다고... (물론 본국이 당연히 맛있겠지만)
아무튼 자부심이 진짜 어마어마하다.

 

 

 

 

그런 이탈리안 자부심 요리 중 하나인 나폴리 피자 기술자로 동양인 셰프를 무형문화재로 인정했다는것은 정말 엄청 난 일인것같다.

게다가 다로베 레스토랑 안에 있는 화덕은 강우석 셰프가 제대로 된 나폴리 피자를 재현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하여 무려 1여년 만에 완성시킨 화덕이라고 한다.

 

피자의 대한 열정이 유노윤호급

 

 

 

 

아.무.튼

그러하여 TV 방송도 타고 맛집으로 소문난 다로베
역시나 웨이팅이 장난아니게 길었다...

 



웨이팅을 위한 공간이 레스트랑 입구에 마련되어있는데, 거기도 앉을 자리가 없었다.
웨이팅 인원과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바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차례를 기다렸다.

 

 

 

결국 우린 다로베에서 오후 1시 15분 쯤 만나 거의 2시 40분 되어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웨이팅만 대략 1시간 30분)

 

 

 

 

가장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기본적인 식기구와 물티슈가 셋팅 되었다.
요로콤 (마크 귀욥)

 

 

 

내부벽면엔 요론 와인 메뉴판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가격대는 보다시피 좀 높다.

 

 

 

 

우린 타파스 Small dish와 샐러드, 피자,  크레마 파스타 4가지를 시켰다.
솔직히 접시당 양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신선한 재료맛에 과하지 않게 맛있었다.

 

 


Prosciutto con buffala
특히 프로슈토가 너무 고퀄이라 깜짝 놀랐다.
진짜 맛있고 신선한 프로슈토 였고, 치즈랑 같이 나온 루꼴라 모두 신선했다.

 

 

이 타파스! Funghi alla Spagnola
양송이 버섯에 쵸리조 그리고 마늘(?)플레이크가 같이 올라가있었는데
진짜 술땡기는 맛이다. 짭쪼름하니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피자
사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 (Darobe 피자임 ㅇㅇ) 를 시키려고 했으나, 실수로 다른 피자를 시켜버렸다.
우리가 시킨 Capricciosa ㅠㅠ

 

 

 

하지만 이곳이 어디인가.
셰프가 무려 유네스코가 인증한 피.자.이.올.로 가 있는 집이다.

 

 

 


역시나 맛있었음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가 절반 쯤 먹었을 때 사진찍음...)

 


가장 늦게 나온 포치니 크레마 Prcini Crema
크림이 아주 꾸덕꾸덕하니 두뚬한 원형 파스타에 잘 뭍어 나왔다.
매우 진한 버섯 크림 파스타였다.

 

 

근데 솔직히 시켰던 4가지 음식중엔 파스타가 별로였다.
(그렇다고 맛없다는게 아님 ㅇㅇ)

 

 

 

다시가서 못 먹어본 Darobe 피자를 먹고 싶으나...
또 다시 이 기나긴 웨이팅을 할 자신이 없다.

근데 또 먹고싶음...

 

 


진짜 먹고 싶음 예약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기본 1시간 반 에서 2시간 웨이팅이니 이 점 감안해서 방문 할 것!

 

 

 



두 줄 요약 평

 

성수 핫플레이스있고 맛과 분위기 보장 그리고 서울숲으로 산책가기 좋은 데이트 장소.
진또배기 나폴리식 피자를 맛볼수있지만 미친 웨이팅과 높은 가격 형성

 


 

 

 

 

주소 & 지도 ↓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8 삼호빌딩 1층

 

 

 

 


랑슐랭가이드
Rangchelin Guide

★★★★☆
4.2/5


 

 


청풍에서 벚꽃도 보고 ! (드라이브스루!!!) 크리스탈 케이블카도 타고 !
이제 남은 것은 食

未!未!

 

 

 

 

예전부터 나의 최애 막국수 집 용천막국수에 갔다.
청풍에서 차타고 한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다.

 

 

 

 

 

 


제천이 워낙 작은 도시어서 길찾는데는 무리가 없었고, 다만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를 하는게 번거로웠다.

 

 

 


 

여담으로 용천막국수가 이전에는 제천 메가박스(구 TTC) 옆 쪽에 작은 고기집에서 곁들여 팔았던 막국수인데,
주객전도로 고기보단 막국수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오늘날 막국수 맛집이 되었다!

 


 

 

아직도 처음 용천 막국수를 맛봤을 때가 잊혀지지 않는다
왜냐, 양이 겁~~~~~~~~~~~~나 많았다.

 


막국수가 정말 세숫대야 맞먹는 크기의 스텐그릇에 담겨나오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다.

막국수에 방울 만두나 수육까지해서 같이 먹으면 진짜 배터진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먹으면 잊혀지지 않는 맛이다.
(조미료맛이 좀 나는 강렬한 맛임, 하지만 매우 맛있음)

 

 

나는 조미료의 노예 (맛없는 조미료 맛은 싫어함)
고로 인생 막국수 집은 용천 막국수이다.

 

 


푸짐한 양과 맛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다.

 

 


요즘 왠만한 가게에서 막국수 한그릇에 적어도 7,000 원 이상인데,
이곳은 푸짐한 양에 6,000원에 판다.
수육도 13,000원 정도이다.

 

 

 

2인 12,000원 ~ 30,000원 정도로 아주 착하다

 

 

 

 

진짜 가성비 대박 막국수 집!!!
(근처 지나가신다면 가보세요. 꼭 가보세요)

 


남자친구도 면류를 무지 좋아해서 이곳저곳 맛집탐방을 많이 다니는데,
남자친구도 인정했다.

 

이곳은 맛집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물막국수 하나, 비빔막국수 하나 시켜서 먹었다.
차에서 군것질을 좀 해서 만두는 시키지 않았다.
(참고로 방울만두는 특별한거 없이 그냥 평범한 찐만두맛 이다.)

 

 

 

 

여전히 세숫대야 만큼 큰 스탠그릇에 담겨 나왔고, 이전과 같이 푸짐했다!
국물은 여전히 진했고, 육수는 살얼음 동동 띄워 나와 아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면도 탱글탱글! JMT

 

 

 

 

 


내륙지방 여행중이신 분에게 제천 용천막국수 강력 추천한다 !
(삼삼하고 깔끔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포 홍원막국수 추천합니당)

 

 

 

 


맛집이다 보니 여름철만 되면 웨이팅하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사람 없는 평일이나 느즈막히 가는걸 추천!

 

 

 

 

 

 

 

 

 

 


두 줄 요약 평

 

진한 육수와 동동 떠있는 살얼음 그리고 쫄깃한 면발 일품. 그리고 가격대비 푸짐하다!

조미료가 섞인 양념장의 진한 맛이며, 자극적이게 맛있는 막국수. 나에게는 인생 막국수

 


 

 

 

 

주소 & 지도 ↓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65 (제일고등학교 옆)

회사 주변도 벚꽃

집 뒷산도 벚꽃

 

이곳저곳 벚꽃이 휘날린다 

 

가고싶다 

벚꽃놀이 

 

코로나...ㅐ ......후

 

꽃놀이 가고 싶으나 가기 무서웠다. 

그래서 어떻게 꽃을 구경할까 머리굴리던 중 청풍호반 드라이브 스루 벚꽃놀이 당첨!

 

바로 부랴부랴 옷 입고 출발했다.

 

 

 

 

 

 


 

바람도 좋고 햇살도 따뜻하고 완벽하게 꽃놀이 날씨 였다.

모든게 다 완벽했다 

코로나만 없었으면...

 

 

 

차 창문 양쪽으로 열고 룰루랄라 벚꽃 구경 

으으음 봄 냄새 콧구멍 활짝

 

 

 

 

벚꽃길 따라 쭉 달리다 왠 주차장이 보이길래 차를 세웠다.

붐비진 않았지만 우리처럼 꽃 구경을 온 사람들이 몇 있었다.

 

 

 

 

 

안전거리 유지하며, 주차장 주변을 거니는데

왠 돔(?) 같이 생긴게 보인다.

 

 

 

자세히 보니 케이블카가 또 보인다.

 

저거다


" 응? 저게 뭐지? " 

 

남자친구와 더 가까이 가보았다.

 

" 케이블카가 있네? " 

 

" 여기까지 왔으니, 타보자 "

 

 


 

 

 

건물 이층으로 올라가니 케이블카 매표소가 있었다.

케이블카 표를 사려고 하는데 종류가 2가지다.

 

 

 

일반  vs  크리스탈

 

 

당연히 "크리스탈"로 고름

 

(이때까지 남자친구는 내가 크리스탈로 산걸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서는데 일반 케이블카, 크리스탈 케이블카 줄을 따로 선다. 

 

 


 

 

"우리 뭐타? "

 

"응 우리 크리스탈로 샀어"

 

"그게 뭔데?"

 

"바닥 다 뚫린거"

(뚫린거 아니고 유리임 ㅇ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케이블카와 다르게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10분 정도 마다 한 대씩 왔다.

 

드디어 우리 차례...!

 

 

 

탑승했다.

 

 

 

 

타자 마자 속도감이 느껴진다. 

프레임과 좌석을 제외한 모든 것이 유리다... ㅎㄷㄷ

생각보다 너무 무섭다.

 

 

 

 

게다가 이 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는데, 케이블카가 미친듯이 흔들렸다.

 

바람소리도 위잉위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올라가는 한 10~15분간은 풍경 볼 틈도 없었다...

 

무서우니깐...

 

 

중간중간 기둥(?) 있는 곳을 지나갈때 살짝 덜컹거림에도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크리스탈 케이블카 타고 벌벌 떨며 꼭대기에 올라가니 저 세상 뷰가 펼쳐졌다.

 

 

올라가보니 카페도 있고, 갖갖이 조형물도 있었다.

올라갈땐 너무 너무 무서웠지만, 올라오니 청풍호반의 풍경을 파라노마처럼 볼 수 있었다.

 

 

 

 

한국에도 이런 뷰가 나오는가 싶었다.

 

 

산책길을 따라 저 아래로 내려가니 비봉산 파빌리온이 나왔다.

(예쁜 보자기? 보석모양으로 되어있고 사진찍기 좋음!!!!)

 

 

내려가는 중에 옆에 왠 레일이 있어서 보니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각도가 족히 75%는 넘어보였는데,

스릴넘치는거 좋아하신다면 모노레일 강추강추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어른들 모시고 오면 진짜 진짜 좋을 것 같다.

 

 

 

 

 

 

케이블카 타고 편하게 올라와서 이렇게 파노라마 뷰로 산과 호수 경치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전국 몇 안될 것같다.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어디로 갈 지 모르겠다면,

제천 청풍호반 추천하고 싶다!

 

미세먼지 ZERO 청정 공기

 

 

 

 

근처에 캠핑장도 많으니 캠핑도 하고 케이블카도 타고 산 좋은 물 맑은 청정 지역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최적의 장소 같았다.

 

 

비록...ㅋㅋㅋㅋ우린 쫄보가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타서 벌벌 떨었지만, 색다른 경험임은 확실했다..

 

 

 

 

 

단언컨데,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타는 커플도 크리스탈 케이블카타면 내릴때쯤 두 손 붙잡고 내려오게 될 것이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이용시간은 다음과 같다!

 

 

 

 

 

 

 

주소 ↓


케이블카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연락처 : 043‑643‑7301

 

모노레일 :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
연락처 : 043-653-5121

 

 

 

 

 

 

 


랑슐랭가이드
Rangchelin Guide

★★★★☆
4.4/5


 

 

 

막내 동생이 친구들 만난다고 서울에 잠시 왔었는데,
인스타에서 가보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Slowwcheese에 갔다 온 것이다.
다녀온 뒤 어치나 맛있다고 극찬을 하던지...

 

 

 

 

 

 

 

그런데 엄마가 오랜만에 부산에서 올라와서, 엄마랑 같이 갔다 왔다!!!

 

 

 

 

 

 

 

 

 

 

나와 동생은 해외 돌아다니며, 리얼 치즈를 맛 볼 기회가 있었지만,
엄마는 진짜 치즈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엄마한테 원래 치즈는 이런 맛이야 라고 알려주고 싶었다.
(참고로 엄마도 나도 동생도 우리 가족 모두 치즈 덕후)

 

 

 

 

 

 

30분 웨이팅은 기본이라며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가야 그나마 덜 기다릴 거라는 동생의 말을 듣고,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 보다 10분 일찍, 11시 20분에 매장 앞에 도착했다.

 

 

 

 

 

10분은 일찍 온 것도 아니었음

 

 

 


진짜 웨이팅 없이 들어가려면 적어도 10시 45분까지는 와야 되는 거 같았다...
오픈전에 매장 입구는 웨이팅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선착순으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했다.

 

 

 

 

11시 20분에 도착한 우리는 대기번호 16번을 받았다.

 

 

 


매장 규모가 크지 않고 테이블수가 적어 회전율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
한 타임에 최대 4팀 정도? 매장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웨이팅이 길어봤자 1시간 정도겠지...라고 생각하며, 매장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를 마시며 차례를 기다렸다.
그렇게 12시... 12시 반... 1시... 전화가 오지 않는다.
(웨이팅 리스트에 올리면, 자리가 나는 대로 직원분이 전화를 주신다.)

 

 

 

 


엄마와 나는 지쳐갔다... 호기롭게 맛있는 치즈를 브런치로 먹어보겠다며 아침부터 부랴부랴 갔으나,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한 것이었고...
배는 고파가고... 악만 남았다.

 

 

 

 

맛있으니깐 기다릴 가치가 있을 거야... 곧 차례가 오겠지 하며 기다리다 어느덧 2시가 되었다.
2시 조금 넘어서 드디어 전화가 왔다!!!

ㅠㅠㅠ엉어어어엉어엉
웨이팅 싫어해서 보통은 이렇게 기다리면 다른 곳 찾지만
엄마가 너무 먹고 싶어 해서 악으로 버티고 버텼다.

 

 


드디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우린 매우 배고픈 상태이며, 긴 기다림에 아주 Hangry 해져있었다.
두 번은 이렇게 못 기다린다며 모든 메뉴를 다 시켰다.

 

 

 

 

 


화이트 와인도 두 잔 시켜서 먹었는데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음
(동생이 찍었던 사진도 함께 올림)

 

 

 

 

 

 

치즈가 나왔다...!! 너무너무 이쁘다
뽀얀 치즈랑 사워도우 그리고 흑토마토 조합이 너무 좋다!

 

썰어서 한입 맛보는데 치즈가 우유맛이다. 그리고 결이 살아있다.
이탈리아 갔었을 때 먹었던 치즈맛이랑 매우 비슷하다.

 

 

 


내 최애 음식 프로슈토!!!
사워도우에 꿀 발라놓음 거기에 짭짭할 프로슈토가 올라가서, 단짠 조합이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음

 

그리고 대망의 부라따!!!
이건 영상으로 봐야 돼

 

 

톡 하면 터질 거 같이 생겼는데, 나이프로 살살살살 중앙을 갈라주면 스르륵 접시에 녹는다.
별다른 소스 없이 올리브유에 소금 후추 밖에 없는데, 조합이 끝내준다 진짜. 부드럽게 녹아내림.
치즈 맛의 정점이다.

 

 

 

엄마도 먹으면서 ' 아~ 이게 진짜 치즈맛이구나~' 하며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미션 성공이다 엄마한테 새로운 치즈맛의 세계를 알려줬다.

 


신선한 고퀄리티 치즈 한 접시에 산뜻한 화이트 와인 한 모금이면,
웨이팅의 기다림도 잊게 된다.


(마시는 동안만 잊음. 웨이팅 길어도 너무 김)

 

 

 

전부 먹고 계산하니 7만 원 중반대가 나왔다.

고퀄리티 핸드메이트 치즈이다 보니 가격대가 높다.

하지만, 배부른 만족감은 절대 주지 못 할 양이다.

 

 

이곳은,  확실히 '양'보다 '질'이다. 

 

 

 

 

슬로 치즈의 치즈맛은 극락이나,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지옥의 웨이팅

 

 

 

이러한 이유로 두 번째 방문은 조금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이 두 가지 모두 감수하겠다면 

적극 추천함!!!

 

 

 


두 줄 요약 평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리얼 고퀄리티 치즈를 맛볼 수 있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없는 신선한 핸드메이드 치즈이지만, 높은 가격과 지옥의 웨이팅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주소 & 지도 ↓

슬로우치즈 Slowwcheese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5길 13 101호 청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