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ANG 정보 통통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중, 냉동 해산물 코너에 

'자숙 랍스터'를 발견했다.

가격은 단돈 9천 몇 백원. 이 고급진 식재료를 이렇게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

(인터넷 검색해 보니 9천 7백 몇 십원에 판다)

 

랍스터 한 번 먹어보자. 

바로 구입해왔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갈릭 버터 치즈 랍스터'를 만들어 볼 것 이다.

 

 

 

 

 

 

 

 

자숙 랍스터 해동하기 ▼

냉동 상태인 랍스터를 실온에 두어 자연 해동시킨다.

요리 시작 전, 2시간 전에 미리 꺼내둔다.

 

 

 

자숙 랍스터 삶기 ▼

 

고무장갑을 끼고 해동한 랍스터를 구석 구석 잘 씻어 준다.

냄비에 물을 올려 펄펄 끊게 한 뒤, 랍스터를 투하한다.

(펄펄 끓을 때, 랍스터를 넣어야 한다)

 

5분에서 7분 정도 삶아 주고, 건저내어 열기를 뺀다.

열기가 빠지면 꼬리부터 머리까지 한번에 반으로 잘라준다.

 

 

 

 

갈리 버터 만들기 ▼

나는 가염 버터가 집에 있어 가염버터와 다진 마늘을 3:2 비율로 녹인뒤 섞어 줬다.

파슬리나 바질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다.

 

 

 

 

에어프라이어에 랍스터 넣기 ▼

 

뜨거운 물에 삶아, 절반으로 잘린 랍스터 단면에, 

준비된 갈리 버터를 충분히 발라 주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준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에 8분 돌린다.

(참고로 난 200도에 8분 했다가 저렇게 치즈가 타버림...)

 

 

 

 

이마트 자숙 랍스터 맛 총평 ▼

 

 

가격 대비 아주 고급진 음식을 먹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고,

랍스터 살도 게살보다 쫀득? 하니 맛있었다.

치즈와 갈릭 버터와 매우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짭잘하니 술 안주로 딱 이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홈파티, 혹은 집들이 손님 맞이 음식으로 내놓기 좋은것 같다.

다만, 나는 가염 버터를 사용해서 인지 좀 짰던거 같고, 다음에는 무염 버터를 사용 할 것이다.

그리고 원래 랍스터 맛이 좀 짭잘한 것도 짠 이유 중에 하나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