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ANG 정보 통통

 

 

 

 

 

 

차홍룸 잠실점 방문 후기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를 유지한지 어언 8년

아침 저녁으로 머리 말릴때 마다 선풍기 드라이기로 최소 15분 드라이

머리 숱 부자라 머리감을 때 사용하는 샴푸량도 어마어마...

헹구는것도 고된 노동

 

.

.

 

사실 여지껏 긴머리를 유지해왔던 것은,

나는 긴머리가 더 잘어울린다는 주변의 말 +

미용실 방문때 마다 듣는 숱이 너무 많아 단발하면 몽실언니되요 라는 말 이었다. 

 

이 세상에 긴 머리 말고도 다양한 기장에 예쁜 머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나는, 

저 말에 갇혀 불편함을 감수한채로 긴머리를 고수하며 살아왔다.

 

 

어느날,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너무 지켜웠다.

8년째 변함 없는 스타일에 내 모습에 권태기가 온 것 같았다. 

 

 

 

그렇게 단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싹.뚝

 

.

.

.

 

매우 오랜만에 하는 단발이다 보니, 미용실과 디자이너 선정에 나름(?) 심혈을 기울였다.

인스타로 단발머리 스타일들은 열심히 서칭했다.

 

 

사실 다 미용실마다 비슷한 느낌의 단발머리 스타일이었는데,

왠지 가장 클래식한 느낌의 슬릭펌 단발 머리가 내눈에 가장 예뻐보였다. 

 

 

그중에서도, 차홍룸 잠실점 윤송희 부원장님 인스타에서 발견한 

너무 너무 단발이 잘 어울리는 어느 이쁜 언니 발견

(모자이크에 스티커를 붙여도 감춰지지 않는 미모...)

 

 

 

 

 

 

 

물론 내가 같은 머리를 한다고 그 이쁜 언니 만큼 이뻐지지 않겠지만,

왠지 이분 한테 단발 컷트를 받아야 이쁜 언니 처럼 예쁜 단발을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DM보내서 가격확인 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다.

(네이버 예약시, 예약금 33,000원 이며, 마지막 결제시 전체금액에서 예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결제)

 

*8/1~12/.31 차홍 네이버 예약 통해서 예약하신 분들에게 "차홍 코스메틱 3종 키트" 증정 이벤트 진행중 입니다.

 

 

두근두근

 

드디어 차홍룸 잠실점 들어간다.

 


 

 

 

 

카운터에서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라운지(?)쇼파에 착석 하도록 안내해주었다.

다시 한 번 확인 후, 선택한 음료를 가져다 주셨다.

 

 

 

 

 

 

 

뭔가 고퀄리티 이다.

심지어 

미용하는 동안 입을 가운도, 이렇게 예쁜 보자기에 이름도 프린트해서 준비해놓는다.

 

 

 

 

 

 

 

 

먼저 컷트에 앞서, 샴푸를 해주었는데,

샴푸를 하기 전 태블릿 PC와 두피진단 기계로 두피 컨디션 체크를 해준다.

이렇게 두피 진단 후, 샴푸 시 사용하게 될 샴푸 Type을 골라 샴푸해준다.

 

 

 

 

샴푸만 15분 가량 한 것 같다.이제껏 갔던 어느 미용실보다도 정성스레 샴푸해준다.(비싸니깐)빗질도 적외선? 나오는 특이한 브러쉬로 아주 정성스레 빗질을 해준다.(비싸니깐)

 

 

 

두피진단과 샴푸를 끝내니 디자이너분이 오셔서 컷을 해주셨다. 싹뚝싹뚝 자르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기장을 맞춰주셨다.머리 숱이 워낙 많아 단발길이 맞추기 쉽지 않을 것 같았으나,예쁘게 잘 맞춰주셨다.

 

머리 다 하고 나니 바닥에 잘린 머리카락이 이만큼 

 

 

 

 

 

그리고 마지막에 발라주신 컬크림 냄새에 반해 

그냥 덜컥 사버렸다.

이렇게 예쁜 미니 가방에 담아서 줬다. 

 

 

 

 

 

 

 

 

 

머리 결과는 이렇다! 

Tada!!! 

 

 

 

 

 

 

 

 

 

그래서 결론은 인스타 이쁜 언니 처럼 예쁜 단발은 아니지만 (솔직히) 

그냥 내 머리 숱에 이런 단발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슬릭펌을 문의 했었지만, 내머리가 직모여서 굳이 할 필요없다고 하셔서

컷만 진행했는데 가격은 66,000원 이었다. 

 

 

 

다른 미용실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비싸다.

하지만 이 비싼 가격을 주고 같은 디자이너 분한테 머리를 맡겨도 인스타 언니 처럼 똑같이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

고로, 머리는 얼굴빨을 받는다는 것이다. 

참고하길 

 

 

그래도 좋은 서비스임에 확실하고 

서비스의 디테일들이 살아있었다.

기분좋은 방문이었다. 

 

 

 

 

 

Ps. 단발머리에 손질법이 적힌 이런것도 줌 (오 디테일)

 

 

  

 

지도 ▼

 

 

 

 

 

 

 

 

 

 

남자 친구와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가전제품 코너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정말 번개처럼 에어프라이어’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미루고 미뤄왔던 에어프라이어를 드디어…!

 

 


 

기름 때, 냄새 걱정 없는 자취 필수템 – 에어프라이어 후기 (이마트 일렉트로맨) ▼

 

 

 

 

 

 

 

그동안 에어프라이어도 없으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만 보다가

갑자기 ‘에어프라이어’를 사야 겠다는 결단이 들었다.

실제로 맛있게 요리가 되는지 너무 궁금했다.

결국 이 날 이마트 브랜드의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를 사들고와서

좁디좁은 주방에 올려놓았다.

(새로운 장남감이 생긴 기분이었다.)

 

 

 

 

 

그 날 우리는 새로 장만한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를 시험 가동해 보기 위해,

동네 정육점에 가서 통삼겹을 사 왔다.

첫 가동 시험이니깐 일단 통삼겹 한 줄만 사보자 하여,

한 줄만 허브 솔트와 강황가루 후추로 마리네이트하고

표면에 얇게 기름을 발라 ‘에어 프라이어’에 넣었다.

(두근두근)

 

 

 

중간에 열어보니 너무 맛있는 Golden brown색으로 맛있게 구워지고 있었다.

*첫날은 에어프라이어 보고 너무 흥분해서 사진을 못 찍어, 다른 날 찍은 사진 첨부했습니다..

 

 

 

 

 

조리시간은 180도에 20분을 맞췄고, 10분 알람을 맞추어 반대쪽으로 뒤집어 주었다.

또 고기만 먹을 수 없으니, 야채들도 함께 굽굽했다.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두껍게 썰어서 180도에 20분 구워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겉면이 좀 더 바삭하게 구워지길 원해서 20분을 돌리고 추가로 10분을 더 돌렸다.

(결국 180도에 30분 조리한 셈이다.)

그렇게 30분이 흐르고

 

 

 

 

 

 

 

깨알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180도 30분, 15분에 뒤집어 주기)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180도 20, 10분에 뒤집어 주기)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 (180도 , 12분)
에어프라이어 스테이크 (180도, 14분)




 

 

 


 

진짜 최고다. 통삼겹을 통째로 도마 위에 올려서

칼로 먹기 좋게 자르려고 했는데,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게 구워져서 집게만 잡아도 살이 푹 뜯긴다.

정말 겉. 바. 속. 촉으로 완성되었고,

여러 번 뒤집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하게 요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기를 구웠는데 집안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

원룸 사는 자취생들은 주방과 생활공간이 같은 방안에 있어서,

고기나 냄새나는 요리 잘못하면 옷이나 이불 등

이곳저곳에 냄새가 베여서 고기 먹는 거 조차 사치이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먹고 싶은 고기 저렴하게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냄새 없이 맛있게 요리해 먹을 수 있으니,

이것이 자취 필수템이 아니고 무엇인가?

 

 

 

간편하게 요리 가능, 편리한 세척, 냄새 걱정 없음, 맛있음

그냥 최고다. 당장 사라.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구매해서

통삼겹 구이도 하고, 고구마도 굽고, 콘치즈도 만들어보고,

단호박도 굽고 해 보았는 데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으며,

5L 정도 용량이라 한 번에 많은 재료를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도 5.9만 원 정도로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합리적이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삶의 질 급상승 아이템- 위닉스 뽀송 제습기 10L 구매 후기 

 

지난 2월 새 집으로의 이사 당일,

보일러 온도를 27~28도쯤으로 맞추어 놓고 잤습니다.

겨울철이고 하다 보니 집안의 모든 창문을 꼭 닫고

보일러 온도를 올리니,

다음날 아침 결로 현상 때문에 창문 틀 주변의 벽지들이

축축히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창틀을 따라 흘러내린 자국에 누수를 의심했지만,

그 후 비 오는 날 젖었던 부분들을 자세히 살펴보아도

이사 때 생겼던 것처럼 젖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매번 이렇게 결로현상이 일어나서 곰팡이가 생기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제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 되고 깨끗한 집이어서 골랐는데,

곰팡이가 펴버리면 정말… 노답

 

 

사실 빌라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고 공동 현관도 없는 집이라서 계약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깔끔하게 되어있는 인테리어와 다른 요인 때문에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곰팡이라뇨…

상상만 해도 끔찍해서 ‘위닉스 뽀송’으로 구매 결정

 

 

 

 

 

 

위닉스 뽀송 제습기 구매 후기 ▼

 

 

 

저는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매해서 주문하고

다음 날 오전에 물건을 받아 보았습니다.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은 ‘쿠팡 로켓 배송’ 추천)

 

 

사이즈는 제 무릎 선까지 오는 것 같고,

무게는 여자분들이 들기엔 좀 무겁습니다.

대략 15Kg~20K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용량은 10L 그리고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고, 바닥 부분에 바퀴가 있습니다.

 

 

 

거실 딸린 투룸인데 바퀴가 달려서

이동하기 편할 것 같아 ‘위닉스 뽀송 제습기’로 골랐습니다.

 

 

받자마자 사용해 보았는데,

빨래를 널자 마자 '위닉스 뽀송 제습기' 틀어 놓으니,

한 4~6시간 만에 모든 빨래가 뽀송뽀송 하게 말랐습니다!!!

 

 

 

비 올때마다 빨래가 마르지 않아 스트레스 였는데,

제습기 하나로 이고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침대가 있는 방에서 작동을 해보았는데,

진짜 1시간 정도 만에 이불이며 카펫이며 침대 매트리스며

모두다 습기 없이 뽀송뽀송 해졌습니다.

 

 

왜 이전에 일찍이 제습기를 구매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네요.

 

 

샤워를 하고 나오면 화장실에 있는 물기가 다음날 아침까지 가서

매번 화장실 바닥에 있는 물들을 와이퍼(?) 같은 걸로 긁어 냈는데,

이제는 제습기만 틀어 놓아서 몇 시간만에 물기 없이 말라버립니다.

 

 

 

자취는 제습기를 사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질을 급격히 상승 시킬 수 있는 자취생 필수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지낼 때 의류 건조기의 편리함을 맛보고,

이사를 하게 되면 반드시 건조기를 들여 놓겠다 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위닉스 뽀송 제습기를 사고 나니 건조기 살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제습기 하나로 진짜 빨래 고민 안녕.

 

 

 

특히 반지하 사시거나,

저처럼 옥탑 이여서 결로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집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필수 가전 아이템입니다.

위닉스 제습기 뽀송 강력 추천 합니다.

돈으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구매하세요!

 

 

위닉스 뽀송 제습기 제품 스펙 ▼

 

 

 


Rang's 평가

★★★☆☆
3.9/5


 

 

얼마 전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찍힌 내 머리를 보고 너무 충격 받았다.
염색 안하고 방치한지 오래된건 알고있었으나, 머리 상태가 정말 이따구인줄 모르고있었다.

 

 

집이랑 사무실에만 있으니, 자연광에서 내 머리색을 볼 일이 없어서,
내머리는 뿌리부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너무나도 선명한 블랙과 주황빛 가득한 투톤 머리를 하고 댕겼던 것이다.

그야말로 촌스러움의 극치

(심각하다)

 

 

 

 

 

 

사실 돈 더 주고 차홍아르더나 같은 유명 미용실에 가고싶었으나,
이번 달 예상치 못하게 쓴 큰 돈들 때문에 결국 가성비 미용실을 찾게 되었다.

 


집 근처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보았을 때 너무(?) 매장이 작아보이지 않고

깔끔해 보이는 이 곳 '두쏠뷰티'로 정했다.

 

 

 

 

근데 사실 좀 겁났다.
예전에 싼맛에 머리했다가 개털 된 적이 있기 때문에 혹시 머리 망치면 어떻하지 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제발 잘 되길... ㅠㅠ

 

 

 

 

염색 안한지 6개월이 넘은 상태라 뿌리는 정말 자랄만큼 자란 상태.
뿌리염색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머리 전체에 올라와있는 촌스러운 붉은기를 덮어버리는게 너무너무 시급했다.

 

 

 

 

전체 염색을 요청했고, 자리를 안내 받았다.
크고 깔끔하지만 유행이 지난듯한 느낌의 동네 미용실

매장안에 자리는 10자리 정도 있었고, 역시 코로나 때문인지 매장 내는 한산했다.

오후 2시 쯤 전화 해서 당일 오후 5시에 예약을 했지만 예약없이 와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디자이너 분과 염색 색상 상담을 했다.

 

 


현재 내 머리 색의 촌스러운 주황색 플러스 붉은 색이 보이지 않도록 차분한 브라운으로 덮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 너무 심한 머리 층이었는데, 가장 긴 층의 층을 아에 없애달라고 했다.

 

 

 

 

 

 


염색이 시작되었다.
머리해주시는 분이 엄청 느긋느긋? 빠르게 휙휙 움직이시는 분은 아니었는데,
차분하고 꼼꼼히 염색약을 발라주셨다.

 

 

 


약 다 바르고 어느 미용실과 다르지 않게 음료를 주셨다.
난 걍 오렌지 주소 픽픽

 

근데 웃긴건, 가격표시에는 '기장추가' 없음이라고 되어있는데 길이별로 가격이 다름???

응??? 이게 기장추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
기장추가 요금 없음으로 되어있으나, 기장별로 요금 다름

 

 

 


샴푸도 느리지만 부드럽게 꼼꼼히 해주셨다.

마지막 드라이까지 촵촵 잘해주셨다.

 

 

 

계산은 74,000원
(염색 비용 70,000원에 샴푸비용 4000원 추가 됨)

 

 

 


가슴선 까지 오는 긴 머리 기장에
10만원이 안되는 착한 가격이다.

 


색 나온걸 보니 요청한대로 나왔으나, 뭔가 아쉽??
100점 만점 중 75점

그래도 가성비는 최고다.

 

 

 

 

 

 

 

 


두 줄 요약평

 

 예약 안했는데 갑자기 진짜 저렴한 가격에 머리 하고 싶다면 추천
컷트는 그냥 동네 미용실 정도, 염색은 가격대비 만족


 

 

주소 & 지도 ↓

두쏠뷰티 Dusol Beauty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37 (세이브존 지하 2층)

 

 


Rang's 평가

 

★☆☆☆☆

1.0/5

 


상품명 : 레드빈 무선 이어버드

가격 : 29,800원 (할인가)

무게 : 매우 가벼운 플라스틱 (정확히 몇 키로 인지 모름)

특징 : 에어팟 저렴이

 

 

 

 

 

쓰니는 에어팟이 없다...
호주에 있을 때 한참 에어팟 1세대가 출시 되었었는데,

그 당시 나는 일반 유선 이어폰 보다 10배 가까이 비싼 콩나물을 사야하는 이유를 도무지 몰랐다.

 

 


유선 이어폰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었기에,

동생과 남자친구가 호주 코스트코에서 에어팟을 사자는 제안을 당차게 뿌리쳤다.

 

그리고 난 이제와서 후회를 하고있다.

 

 

 

왜냐면 호주 코스트코에서는 $150 가량에 팔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도 한국에선 22만원 정도에 팔렸었다.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정품 에어팟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좋은 기회를 놓쳤다.

운다 엉엉엉

 

 


물론 지금도 유선이어폰을 쓰고 있고,

얼마 전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던중 충전과 전화통화를 동시에 하지 못 해 화딱지가 났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영 쇼핑을 하던 중, 저렴한 와이리스 이어폰에 눈에 딱 들어왔다.

생긴건 갤럭시 버즈? 버드 같이 생겼는데, 왠지 에어팟보다 착용(?)이 촥 될 것 같이 생겨서 왠지 모르게 괜찮아 보였다.

가격도 원래 가격 3만 얼마에서 할인하여 단 돈 2만 9천 8백원!!!

 


어차피 이어폰인거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며, 덥썩 집어들었다.

 

집에 도착해서 룰루랄라 박스를 뜯어서 보니 충전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에어버드가 가지런히 담겨있었다.
케이블을 꼽아 충전을 하고, 이어폰에 빨간 불빛이 들어오는 걸 보니

오... 되긴 되는 군 싶었다

 

 

 

그러고는 바로 이어폰을 꼽아 보려고 하는데,

귀에서 자꾸 떨어진다...?

귓구멍에 이어폰이 쏙 하고 꼽혀야 되는데 힘주어 넣고 돌려도
스르륵 떨어진다...

겨우 귀에 꼽꼬는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했는데,

 


응...? 소리가...


소리가 왼쪽 오른쪽 왠지 시간 차가 있다...?


내가 잘 못 들은 거겠지...?


일단 진정하고...


애플뮤직으로 노래를 틀었다.

틀고 방에 핸드폰을 놔두고 화장실을 가니

블루투스가 끊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허허허허ㅓ허허허헣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어보았다.

역시나 신호가 끊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함

사실 3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그지같은 물건 사면 작은 돈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다.

다시는 저렴이는 사지 않으리

 

 


이렇게 3만원 짜리 쓰레기를 산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