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뷰 - 레드빈 무선 이어버드 / 에어팟 저렴이
Rang's 평가
★☆☆☆☆
1.0/5
상품명 : 레드빈 무선 이어버드
가격 : 29,800원 (할인가)
무게 : 매우 가벼운 플라스틱 (정확히 몇 키로 인지 모름)
특징 : 에어팟 저렴이
쓰니는 에어팟이 없다...
호주에 있을 때 한참 에어팟 1세대가 출시 되었었는데,
그 당시 나는 일반 유선 이어폰 보다 10배 가까이 비싼 콩나물을 사야하는 이유를 도무지 몰랐다.
유선 이어폰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었기에,
동생과 남자친구가 호주 코스트코에서 에어팟을 사자는 제안을 당차게 뿌리쳤다.
그리고 난 이제와서 후회를 하고있다.
왜냐면 호주 코스트코에서는 $150 가량에 팔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도 한국에선 22만원 정도에 팔렸었다.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정품 에어팟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좋은 기회를 놓쳤다.
운다 엉엉엉
물론 지금도 유선이어폰을 쓰고 있고,
얼마 전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던중 충전과 전화통화를 동시에 하지 못 해 화딱지가 났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영 쇼핑을 하던 중, 저렴한 와이리스 이어폰에 눈에 딱 들어왔다.
생긴건 갤럭시 버즈? 버드 같이 생겼는데, 왠지 에어팟보다 착용(?)이 촥 될 것 같이 생겨서 왠지 모르게 괜찮아 보였다.
가격도 원래 가격 3만 얼마에서 할인하여 단 돈 2만 9천 8백원!!!
어차피 이어폰인거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며, 덥썩 집어들었다.
집에 도착해서 룰루랄라 박스를 뜯어서 보니 충전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에어버드가 가지런히 담겨있었다.
케이블을 꼽아 충전을 하고, 이어폰에 빨간 불빛이 들어오는 걸 보니
오... 되긴 되는 군 싶었다
그러고는 바로 이어폰을 꼽아 보려고 하는데,
귀에서 자꾸 떨어진다...?
귓구멍에 이어폰이 쏙 하고 꼽혀야 되는데 힘주어 넣고 돌려도
스르륵 떨어진다...
겨우 귀에 꼽꼬는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했는데,
응...? 소리가...
소리가 왼쪽 오른쪽 왠지 시간 차가 있다...?
내가 잘 못 들은 거겠지...?
일단 진정하고...
애플뮤직으로 노래를 틀었다.
틀고 방에 핸드폰을 놔두고 화장실을 가니
블루투스가 끊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허허허허ㅓ허허허헣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어보았다.
역시나 신호가 끊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함
사실 3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그지같은 물건 사면 작은 돈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다.
다시는 저렴이는 사지 않으리
이렇게 3만원 짜리 쓰레기를 산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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