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두구

랑슐랭가이드의 첫번째 리뷰는

바로 "우리들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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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슐랭가이드

Rangchelin Guide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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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맛집 소개 전, 나의 양꼬치 경력 피셜을 좀 하자면,

본인은 중국어 전공자이며, 중국 본토 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곳에서 양꼬치를 접할 기회가 무수히 많았다.

 

 

이곳 저곳에서 먹어 본 덕분에 양꼬치 좀 먹어봤다고 말할 수 있는데,

고기 누린내를 굉장히 싫어해서, 조금이라도 누린내가 난다면 절~대 먹지 않는다. (나름 까다로운 입맛ㅎ)

게다가, 호주 양공장에서 뭐처럼 일할 때 양고기 냄새는 수 도없이 맡아서, 양 누린내라면 질색팔색 한다. 

 

 

그.런.데

이런 나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양꼬치 대박 맛집을 찾았다. 

바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우리들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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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정말 인테리어에 신경 일도 안쓰는 허름한(?) 평범한 양꼬치 집이었는데,

15인 정도 면 꽉차는 사이즈 였다.

또 벽 한 쪽에 코미디 빅리그 팀의 회식 사진이 붙어있었다.

아마도 코빅팀 회식 장소 인 듯???

 

※참고로... 먹다가 사진 많이 못 찍음 주의

 

일반 양꼬치 집에서는 냉동 양고기를 많이 쓰는데, 이곳은 진짜 REAL 생고기 였다.

첨부된 사진 NO보정 NO노필터

 

 

 

 

쯔란파우더에도 콩가루(?)같은게 섞여있었는데, 이거 때문인지 몰라도 고기 맛이 더 담백하게 느껴졌다.

도데체 뭔 가루를 넣은건 지 몰라도 그게 맛의 비법 같아 보이기도 함 

지극히 내 생각 ??????????????? 읭?

 

 

 

 

 

 

그리고 진짜 별미는 마늘구이 !!! (JMT)!!!

껍질 까지않은 통마늘을 접시에 담아서 가져다 주신는데,

그걸 이제 셀프로 마늘 꼬치를 만들어 구워먹으면 된다!!!!

 

 

 

 

정중아에 놓으면 불이 너무 쎄서 탈 수도 있으니, 타지않게 가장자리에서 굽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마늘 구워 먹으면 100개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하지만, 양꼬치 하나로는 절대 배를 채울 수 없었다.

결국, 양꼬치와 함께 먹을 온면과 볶음밥을 시켰는데

 

온면은 음... 그냥 국물 먹고 싶으면 시킬만 하고,

 

 

 

 

볶음밥은 푸짐하고 맛있었다!

볶음밥 속에 야채도 아낌없이 숭덩숭덩 넣어서,

볶음밥 아빠 숟가락에 잘 익은 양꼬치 하나 올려 먹으면 최강 존맛탱구리 

양밥양밥갱츄우우우

 

 

 

 

 

여기서 더 대박인건,

가격이 착함!!!!!!!!!!!!!!!!!!!!!!!!!

요즘 어디가서 양꼬치 먹으려면 기본 1인분 13,000원 정도 하는데

(심지어 한 판교 유명 양꼬치집은 16,000원~20,000원이다)

 

 

이곳은 1인분 10,000원

 

 

 

 

이 날, 양꼬치 한 5인분 + 온면 + 볶음밥 

6만원 조금 넘게 계산했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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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요약평

 

 

양누린내에 매우 민간한 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으니, 평상시 누린내 때문에 양꼬치 멀리 하셨던 분들 ,

그리고 허름하지만 착한 가격에 신선한 양꼬치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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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지도 ↓

 

우리들 꼬치 / 서울 용산구 새창로 141